1. 수사 본격화와 의심의 확대
장태수는 과학수사팀을 불러 사건 현장에서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급히 보내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최우민이라는 인물이 이미 사망한 채 발견되고, 그가 범인일 가능성은 차단됩니다. 태수는 최우민의 죽음에 대해 장하빈이 알고 있었다고 의심하게 되며, 하빈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2. 장하빈과 학부모의 대립
장태수와 장하빈의 갈등은 학부모와 선생님의 관계를 넘어 경찰과 용의자 관계로 변화합니다. 태수는 최영민의 사망과 하빈이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그를 추궁합니다. 태수는 하빈이 의도적으로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에게 접근했음을 알아차리고, 그의 동기와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하빈은 태수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사건 당일 최영민과 만나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는 협박을 받은 이유가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음을 설명하지만, 태수는 이를 믿지 않습니다. 최영민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장태수는 점점 하빈을 진범으로 확신하게 됩니다.
3. 장태수와 장하빈의 감정 폭발
장하빈은 태수의 심문에 고통을 느끼며 점차 그에게 거리를 두려 합니다. 그러나 태수는 하빈이 최영민의 진범임을 확신하게 되고, 그를 강하게 압박하며 심리적으로 몰아세웁니다. 특히, 태수는 하빈이 최영민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하고, 그를 추궁하는데, 이로 인해 하빈은 점점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하빈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태수에게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태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더욱 강하게 대응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며, 둘 사이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4. 진실을 둘러싼 싸움과 배신의 불신
장태수는 최영민 사건과 관련해 하빈을 끝까지 의심하게 되고, 결국 그를 압박하기 위해 증거를 찾아 나섭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목걸이에 묻은 DNA를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한편, 하빈은 자신이 결백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태수의 의심을 피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려 합니다.
하지만 태수는 계속해서 하빈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며, 하빈의 결백에 대한 의문을 키웁니다. 하빈이 마지막으로 최영민과 만나고 최영민이 사망한 이후 그가 사건과 연관이 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태수는 하빈을 용의자로 단정합니다.
5. 결정적 증거와 반전
태수는 하빈의 행적과 관련해 중대한 단서를 포착하게 됩니다. 그는 하빈이 최영민과의 만남에서 겪은 일들을 조사하고, 사건 당시의 CCTV 영상을 통해 하빈이 사건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를 찾아내려 합니다. 마지막 순간, 태수는 하빈이 현장에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에게 마지막으로 사실을 확인하려 하지만, 하빈은 끝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그의 질문을 피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서게 되며, 장태수는 하빈을 끝까지 의심하는 가운데 드라마는 큰 반전을 예고하며 마무리됩니다.